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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콩아저씨의 일상

황사 눈 맞으면 건강(피부)에 좋지 않을까? 미세먼지와 황사 눈 비염 알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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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황사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사무실에서 보이는 거리의 풍경도 희뿌옇게 보이더니 날이 급격히 추워지면서 내리는 비가 어느덧 황사눈으로 변하여 휘날리고 있다. 게다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오전 서울의 미세먼지 PM10 농도는 ㎥당 339㎍(마이크로그램 1㎍=100만 분의 1g)으로 매우 나쁨 기준의 두배가 넘는 고농도를 기록하였다. 날씨 뉴스를 보니 황사 눈이 내린다던데 도대체 "황사 눈" 얼마나 나쁜 것일까?


1. 황사 눈과 미세먼지 관계

이번 황사는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고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어 12일부터 그 영향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황사뿐이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왜 항상 미세먼지 농도가 같이 올라가는 걸까? 황사는 건 고비사막 등에서 발생한 가벼운 모래가(일반적으로 0.1mm 이하) 한반도까지 날아오는 것인데, 이 전제가 아이러니하게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고 있는 중국의 가정과 산업시설 등에서 활발하게 일어남과 동시에 황사와 함께 섞여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나타난다는 것을 반증하는 팩트이다. 결국 황사가 오면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해 피해를 입는 것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2. 황사 눈의 성분

황사눈은 미세먼지 성분과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황사눈은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 장기간 흡입 시 천식, 폐질환 유발,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아이들한테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비염 등을 유발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3. 황사 또는 미세먼지가 눈과 결합하여 황사눈이 되면 유해할까?

그러면 공기 중에 있는 황사 또는 미세먼지가 눈과 결합하여 내리면 어떤 물리적 현상이 발생될까? 일반적으로 황사가 있을 때 눈이 내리면 일반적으로 빗방울에 의한 침강의 원리를 이용한 대기방지시설인 WET SCRUBBER의 효과를 일으켜 대기 중 미세먼지의 농도가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빗방울 대신 눈이 떨어지게 되면 미세먼지와 황사가 얼마나 결합되어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까?

단순하게 물방울의 수용성에 있어 크게 차이가 나겠지만, 눈송이의 표면적이 상당히 넓고 침강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공간 중에 떠다니는 황사(미세먼지)가 충분히 눈과 결합되어 피부와 접촉하거나 시설물에 떨어지면 산성물질에 의한 산성화가 가능하고 특히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이론적 사실은 좀 더 확인해야겠지만 기본적인 기존의 이론적 사실 만으로 유추한다면 충분히 조심해야 할 일이다.


4. 결 론

  • 황사가 오면 미세먼지도 같이 오는 게 일반적이다.
  • 특히 북서풍이 오면 조심하자
  • 황사눈 성분은 미세먼지 성분과 동일한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금속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다
  • 피해가 있다는 개연성이 크므로 되도록 맞지 말자

그러니 아이들은 황사 눈 맞지 말고 집에 오면 깨끗하게 씻어요!

(경의선 아저씨가 오늘 황사 눈을 맞고 퇴근 후 적어 봅니다^^ 낼 추워요~~~)

출처 : 네이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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